AQUA PLANET
아쿠아플라넷 해양생물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ㆍ번영하는 원대한 꿈 실현
구조/치료 활동
해양동물전문구조ㆍ치료기관
아쿠아플라넷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동물전문구조ㆍ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활동 중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좌초된 생물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전문 구조치료 태스크포스팀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정치망에 걸렸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부상을 입은 해양생물을 구조하고, 치료가 필요할 경우 아쿠아플라넷 내의 치유 시설에서 전문 수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게 됩니다.
그 후 다시 야생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완치되어 방사하기 전까지 전문인력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은 조난 또는 부상당한 해양동물의 구조치료를 위하여 적절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된 기관입니다.
오늘날 많은 해양생물들이 환경오염,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여러 이유로 부상을 입고 조난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론 야생의 동물이라도 사람의 도움 없이는 자유를 누리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합니다.
해양수산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문 기관으로 선정된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제주는 인근해역에서 발생하는 조난과 부상 동물을 구조, 치료한 후 다시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관련법안 :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구조/치료 실적
돌고래 구조/치료 실적
제주바다에는 남방큰돌고래 100여마리가 무리지어 제주 연안을 이동하며 살고 있습니다. 1박 2일에 출연한 이후로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돌고래이기도 합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종종 얕은 바다로 이동을 하는 습성 때문에 의도치 않게 정치망에 걸리거나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곤 합니다. 사고를 당한 돌고래는 보통 어민에 의해 발견이 되고 이를 발견한 어민이 해경에 신고하게 되면 전문기관인 아쿠아플라넷의 구조팀이 해경과 함께 출동하여 구조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바다거북 구조/치료 실적
국내의 한 논문에 의하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 연안에서만 혼획, 좌초 되는 바다거북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푸른바다거북 12마리, 붉은바다거북 3마리, 매부리바다거북 1마리, 미확인종 25마리 등의 바다거북이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연구 결과 우리나라의 해역에서 출현하는 바다거북의 개체 수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목격되는 바다거북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정치망에 혼획되거나 좌초되는 바다거북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여수는 연안에 밀려오거나 그물에 걸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바다거북을 구조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고래상어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로 알려져있으며 최대 18m까지 성장하는 고래상어는 다른 상어류와는 달리 성격이 순하고 성장속도가 느려 남획이 될 경우 쉽게 멸종에 이르는 어류입니다. 고래상어는 온대, 열대, 아열대 해역의 연근해에서 주로 서식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드물게 관찰되고 있으며, ’16년 해양수산부는 고래상어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신규 지정하여 국내 보호 조치를 강화하였습니다. 고래상어가 국내 정치망 등에 혼획이 되는 경우 큰 몸집 때문에 외상을 입거나 탈진 증세로 폐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혼획되거나 좌초된 고래상어를 발견할 경우 신속한 신고가 필요합니다.
수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유라시아수달은 과거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었으나 모피때문에 남획되고 서식지인 하천이 오염되어 그 개체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일부 하천에서 간간히 목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수달의 멸종을 막기 위해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엔 멸종위기야생동식불 1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수달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매우 사나운 동물이며 예민한 동물입니다. 만약 부상을 입은 수달을 발견할 경우 안전한 구조를 위해서는 야생동물보호센터나 수달보호협회, 아쿠아플라넷 등 전문적인 구조기관에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팔고둥
한국에 사는 복족류 중 가장 큰 종인 나팔고둥은 우리나라의 제주도 일대의 암반과 남해에서도 발견됩니다. 과거에는 해안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수집가들의 채집과 생활하수로 인한 환경오염에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에 나팔고둥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국민들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생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나팔고둥에 대한 무지로 인해, 해당 생물이 무분별하게 채집되어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약 횟집, 어망 등에서 나팔고둥을 발견할 경우 신속한 신고와 방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