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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해녀를 그리고 마주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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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참아야만 물속에 들어갈 수 있고 물 밖에 나와야만 숨을 쉴 수 있습니다.
물과 숨은 공존할 수 없기에 해녀가 욕심부리지 않고 바다와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해녀 활동을 하는 작가를 비롯해 여러 예술가들이 담아낸 작품을 통해 해녀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물과 숨이 오가는 제주의 바당 속 해녀들의 이야기를 만나며 바다의 숨결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제주 해녀의 바당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섹션별 소개

Section

1

무대 위 발레리나, 바닷속 해녀리나

니카 차이콥스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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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리나는 러시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가 ‘해녀’를 보고 ‘발레리나’를 떠올리며 만든 그림책입니다.
해녀가 물질하는 모습이 마치 고통을 승화시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발레리나’와 닮았다고 느끼며,
해녀의 이야기를 책 속에 따스하게 담아냈습니다.
동화 속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진 마법 같은 공간에서 용감하고 멋진 해녀리나와 함께 바닷속 공연을 즐겨보세요.

Section

2

소중한 것들을 위한 마음

전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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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바다를 사랑하며 물질을 했던 해녀들의 마음은 어딘가 전이수 작가의 마음과 닮아 있습니다.
사랑, 우정, 꿈, 자연, 가족, 그리고 생명에 대한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을 일깨워 주는 전이수 작가.
이번 전시 공간에서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대표 작품들과,
소중한 것을 지키며 살아온 해녀들의 이야기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특별한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Section

3

애기 해녀와 해녀 삼춘들

이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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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아버지가 배를 타고 나가면 하염없이 손을 흔들며 기다리던 그 포구 앞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 작가가 있습니다.
이유정 작가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바다와 해녀를 작품으로 표현하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설적인 물질 실력을 자랑하던, 이제는 전설로 남아버릴지도 모를 해녀 삼춘(제주에서 성별과 관계없이 웃어른을 ‘삼춘’이라 부릅니다.)에 대한 경외를 작품에 담아 내기도 하고,
해녀의 몸으로 직접 느끼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유정 작가는 너무 무겁지 않게 진지한 마음을 담아 관객에게 다가갑니다.
작가의 진심을 느끼며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Section

4

엄마는 해녀입니다

고희영 & 에바 알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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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숨을 쉰다는 것인데, 숨을 멈춰야 살 수 있는 해녀들의 은밀한 바닷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고희영 감독은 해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만다는 등 해녀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이어오던 중 해녀 동화를 쓰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은 우연히 해녀의 사진을 보고 강하게 매료되었고, 제주에서 직접 해녀의 물질 장면을 본 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해녀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서로를 끌어당기듯 운명처럼 만나, 그림책 「엄마는 해녀입니다」를 완성했습니다.
'딱 너의 숨만큼만' 있을 수 있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삼대 모녀의 이야기가 에바 알머슨의 행복한 그림을 만나 따뜻한 조언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곳에서 애니메이션 영상 속 해녀의 모습을 감상하며, 그들의 매력에 빠져드는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Section

5

어쩌다 해녀, 비로소 해녀

나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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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아 작가는 어쩌다 해녀가 되었지만, 해녀가 된 후 비로소 진정한 바다를 알게 되었다 말합니다.
해녀에게 테왁은 넓고 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안정감을 제공하는 단 하나의 장소입니다.
작가는 그곳에서 자신만의 평온을 찾고, 온전히 자신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작품 ⟨떠다니는 섬⟩을 통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떠다니는 섬⟩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개인적 공간의 상징으로, 언제나 당신을 환영하고 보호하는 안전지대가 되어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Section

6

살암 시민 다 살아진다

유용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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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이너에서 사진작가, 그리고 해녀가 되기까지.
급변한 그녀의 삶 그 중심에는 해녀 할망(할머니)과 바다, 그리고 가파도가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가던 어느 날, 어릴 적부터 위안을 주던 바다를 따라 떠난 그녀는 우연히 찾은 가파도에서 해녀 할망을 만났습니다.
“살암 시민 다 살아진다(살다 보면 다 살게 된다)”는 할망의 한마디는 지친 그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그 순간부터 해녀 할망들과 제주 바다는 그녀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유용예 작가가 렌즈 너머로 담아낸 가파도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해녀들의 시간과 삶이 녹아있는 작품들과 사라져버린 바다의 풍경이 전하는 메시지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Section

7

해녀와 바당, 그리고 과학 사이

해녀체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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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제주 해녀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곳은 해녀들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전시 공간 곳곳에서는 해녀들의 놀라운 능력 뒤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녀들이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어떻게 체온을 유지하는지, 전복은 어떻게 채취하는 지 등 흥미진진한 비밀을 풀어볼 수 있습니다.
앞선 전시에서 예술 작품을 통해 느낀 감동이, 이곳의 해녀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어우러져 바다와 해녀를 지키기 위한 여러분만의 특별한 다짐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LAY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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